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
감시자가 '한방퍽'을 찍었다면 탈출구에 전기가 들어오면 일격필살 상태에 이동 속도, 공격 회복 속도가 120초 동안 증가 된다. 3명 이상의 생존자가 살아있어도 이 상태에서 역전 당하는 경우가 많이 나오는데 생존자들은 한방퍽에 속수무책이다. 감시자는 각종 스킬과 텔레포트로 생존자를 압박하고 도망가지 못한 생존자들은 독안에 든 쥐나 다름 없다. 이에 대항해 '마지막 희망' 이라는 생존자 특유의 탈출 스킬이 있다.
생존자가 '마지막 희망'을 찍었다면 탈출구에 전기가 들어오면 건강 상태를 회복하고 돌진 속도가 5초간 50% 증가한다. 발전기가 1개 남았을때 지렁이 상태라면 역전할 수 있는 인격이다.
한방퍽이 조금 더 유리하다!
탈출구에 전기가 들어온 순간 어떤 인격이 유리하냐고 물어본다면 단연 '한방퍽'이 유리하다. 건강 상태를 회복하고 돌진 속도가 빨라진다고 하지만 어차피 감시자에게 한방이면 쓰러지는 것이고 속도 역시 감시자가 더 빠르다. 스킬과 텔레포트로 2개의 탈출구를 잡고 압박한다면 마지막 희망이 크게 빛을 발하지 못한다.
마지막 희망 사용방법
하지만 '한방퍽'은 120초만 사용이 가능하다. 즉 빠르게 탈출구를 찾아서 도망가는 것보다 건강상태를 회복한 후에 숨어서 개구멍을 찾아두거나 어그로가 감시자를 유인할때 반대편 탈출구 스위치를 빠르게 열어두는 것이 좋다.
가장 통쾌한 순간~
지렁이 상태에서 발전기 1개가 남았다. 암호해독에 집중하라는 멘트를 날린다. 남은 생존자들이 암호해독을 해서 마지막 발전기를 켰고 짜잔! 즉시 건강한 상태로 회복해 도망을 간다. 이것이 마지막 희망을 찍는 이유다. 하지만 마지막 발전기가 켜기전에 잡히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생존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9시 생존, 3시 탈출 인격에 대해 고민이라고 말한다면 9시 생존에 한표 던지겠다.
한방퍽에 대항해 '마지막 희망'을 찍겠다? 절대 좋은 방법은 아니다. 하지만 4인 조합을 꾸려서 어느정도 팀 플레이가 된다면 어그로 용 캐릭터가 초반에 몸을 사리며 플레이 한 뒤 '마지막 희망'을 통해 팀원들의 탈출을 돕는 작전은 가질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