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니지답게 개발했고 NC소프트답게 서비스할 것이다!라는 말을 오픈후 1년간 제대로 보여줬다.
리니지M이 유저를 개돼지를 보는 운영 한 1년간 사건 사고를 고발해 본다.
1. 부사장의 주식 매도, 개인 거래 제외
리니지M 오픈 전날까지 개인 거래, 통합 거래소를 홍보했지만 오픈 12시간 전 거래소 없이 출시한다고 밝혔다.
당시 장 마감까지 침묵했던 NC소프트는 뒤늦게 이 사실을 공지했고 주식 1조가 증발한다.
NC소프트 부사장 배재현은 당시 8,000주 전량을 매도하며 금강원 조사가 실시되기도 했다.
오픈 후 뒤늦게 거래소를 만들어내긴 하지만 모두가 기다렸던 개인 거래는 현재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허위광고로 처벌을 받더라도 거래소에서 나오는 수수료 수익을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 마족의 검 사태
오픈 후 5일 출석으로 마족 무기 제작서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과도한 제작 재료 요구로 공식 커뮤니티 게시판이 난리가 났다.
이후 재료를 너프하면서 누구나 쉽게 마족 무기를 만들 수 있게 됐지만 이미 마족 무기를 만들기 위해
어렵게 재료를 준비한 유저들에겐 어떠한 사과 공지, 보상도 없었다.
3. 붉은 오크 이벤트 사건
새벽 5시 점검 이후 매시간 40만 경험치를 주는 붉은 오크 이벤트를 실시했다.
갑작스러운 이벤트 실시로 랭커 간의 순위가 급격히 변동됐다.
힘들게 경험치를 올린 랭커들의 박탈감이 상당했는데 이후 매시간 나오던 것을 9시, 12시, 19시, 23시로 변경한다.
하지만 이미 붉은 오크를 통해 상당한 경험치를 얻은 유저들의 랭킹이 변한 이후였다.
4. 이벤트 공지 없이 조기 종료, 변경
매트스의 감사 편지 이벤트, 픽시의 스페셜 푸시 이벤트의 경우 어떠한 공지 없이 이벤트 내용을 변경하거나
조기종료해 유저들에게 혼동을 줬다.
이런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신한카드 발급 시 주는 보상을 하향한 사건이 가장 큰 문제가 됐다.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유저들은 당연히 항의하고 발급 취소, 금강원에 민원을 넣는다.
언론을 통해 보도가 되기 시작하면서 NC소프트는 다시 롤 백 한다.
하지만 NC소프트는 사과는커녕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하는데
' 보다 선호도 높은 아이템 제공을 해드리기 위해 변경을 했으나 이전 아이템을 선호하는 것 같아 다시 이전 아이템을 제공한다'
라고 공지했다.
5. 유명 BJ 대리 결제 사기 사건
인터넷 방송 모 BJ가 스폰서로 홍보비를 받고 진행한 대리 결제 서비스 업체에서 억대 사기를 치는 사건이 발생한다.
타 대리 결제보다 높은 할인율로 유혹하며 결제를 유도했고 어느 정도 신뢰가 쌓이자 15% 할인을 내걸고 결제를 유도한 뒤 잠적했다.
이후 사행성 문제와 함께 언론에서 계속해 리니지M에 대한 문제를 고발했다.
유저들은 jtbc 뉴스에 지속적으로 신고를 했고 결국 뉴스를 통해 리니지M의 사행성 문제, 사건 사고가 방송을 탔다.
6. 지속적인 신고, 한국 소비자원 이례적 경고!
지속적인 리니지M 유저들의 환불 신고를 통해 한국소비자원이 나섰다.
소비자에게는 신중한 구매를 NC소프트에게는 문구를 명확히, 청약철회 기회를 부여하라는 경고를 했다.
물론 한국소비자원은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소송을 하려면 개인이 자율적으로 조정 절차를 진행해야 하지만
모바일 게임으로 이례적으로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금강원에서 NC소프트에 대한 조사가 실시됐다.

7. 과금러는 보호받는다!
대한민국은 라면을 훔친 죄가 국정 농단의 죄보다 더 크게 처벌받는 나라다.
라면 도둑은 징역 3년 6개월을 받았지만 국정 농단의 김기춘은 3년, 조윤선은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돈이 있고 빽이 있으면 죗값을 묻지 않고 적어지는 것이다.
리니지M 역시 마찬가지다. 대리 육성, 현금거래, 계정 거래, 매크로 사용을 하면 제재가 가해지지만 모두가 처벌받는 것은 아니다.
인터넷 방송을 통해 계정을 팔고 현금거래를 하는데도 처벌받지 않는다.
매크로를 사용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나오지만 눈감아준다.
게임사 수익을 위해 과금러, 방송을 하는 BJ들에 대한 제재가 없는 것은 우리나라의 부조리한 모습 그대로를 보여준다.
8. 커츠검 사태.. 사과는커녕 비웃은 김택진 CM
혜성같이 등장한 모 유저가 모 서버에서 최초로 드슬을 뽑고 장신구, 아이템 강화를 말도 안 되게 모두 성공한 뒤 +12 커츠 검을 뽑았다.
난리가 났지만 NC소프트는 오류라고 밝혔다. 제대로 된 조사도 없이 발표하고 끝을 냈다. 물론 +12 커츠 검을 성공한 유저도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다.
커츠 검을 만들거나 구매하는 것도 어려운 서버에서 갑자기 등장한 모유저가 커츠 검을 갖고 12강화를 했다는 것에서 다양한 음모론이 나왔지만
NC소프트는 묵묵부답이고 오히려 김택진 대표가 CM으로 나와 유저를 우롱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질타를 받았다.

9. 오우거 벨트 회수 사건..
핼러윈 데이 이벤트로 210개의 호박 석을 모우는 이벤트가 있었다.
210개를 모우 면 오우거 벨트를 준다는 소식에 많은 유저들이 과금을 통해 호박석을 모았는데 점검 후 1200개로 바꾸고 제작한 오우거 벨트를 모두 회수해버린다.
뿔난 유저들은 공정위에 신고를 했다. 단순 변심에 대해서는 환불 책임이 없지만 제작사의 단순 변심, 실수에는 유저들에게 책임을 묻는 행태에 비난을 받았다.
결국 보상으로 다이아를 지급하기로 했다.

리니지M 1년 동안 유저를 개돼지로 보는 운영을 꾸준히 해주고 있다.
금강원, 소비자 센터, 공정위, JTBC 뉴스 등 어디에 신고를 해도 변하지 않는 운영으로 보답할 준비가 되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 유저들은 이벤트 떡밥만 물어다 주면 적당히 짖어대다가 알아서 조용해질 개, 돼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