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 Sid Meier's Civilization® V
장르 : 턴제전략
정가 : 32000원
유저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76,634명)
출시 날짜: 2010년 9월 24일
한글화 : O

 

턴제 시뮬레이션 게임 시드 마이어의 문명 시리즈의 5번째 작품.
이전까지의 다소 복잡했던 게임 시스템을 간소화한 결과 진입장벽이 엄청나게 낮아졌고, 여기에 정식 한국어화라는 쾌거까지 합쳐져서 이전 시리즈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유명세가 퍼져나갔다. 초기에는 전작들과는 다른 낯선 변화들과 뭔가 아쉬운 게임성으로 비판을 받았으나, 유저들이 점점 게임에 익숙해지고 확장팩과 업데이트로 단점을 메꾸면서 파이락시스가 집계한 '최고의 문명시리즈'에서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feat.나무위키)

기본적으로 턴을 넘겨서 게임을 진행하는 턴제 전략 게임입니다. 자신의 턴이 끝나도 다른 사람의 턴을 기다려야 합니다. 두 명이서 할 때는 상관이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랑 같이 하면 오랜시간 기다릴 수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싱글 플레이를 할 때도 각 나라가 턴을 넘기기 때문에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문명하셨습니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문명은 시간 가는줄 모르고 게임을 하게되는데, 그 이유는 많은 컨텐츠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총 44개 문명의 있으며 외교, 도시국가 ,첩보 ,세계 의회 ,위인 ,진급 ,지형시스템, 시설, 건물, 불가사의, 연구, 사회 정책, 종교, 문화와 관광이라는 정말 많고 다양한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정말 신경 쓸 것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습니다. 이 모든 것을 한 턴에 해야하니 시간은 빨리 갈 수 밖에 없습니다. 한 개의 요소를 익하는 데만 2~3일 정도는 걸릴 것 같습니다. 게임에 대해 이해하는 데는  2달정도 걸릴 것 같으나 이 게임은 천천히 하는 게임이라 마음에 여유를 두고 플레이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솔직하게 이 게임을 처음 했을 떄 왜 재미있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냥 상상했던 턴제 전략게임이었기 때문이죠. 상상했던 게임이라는 것은 진부한 게임이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자신이 원하는 게임일 수도 있습니다.
문명은 그런 게임입니다. 상상은 되지만 언젠가 자신이 해보고 싶었던 게임입니다. 그리고 문명5는 할인을 하면 파격적으로 할인을 하기 때문에 가성비도 좋은 게임입니다. (한 판을 하면 14시간이 걸리는 갓겜)

'문명하셨습니다.'라는 말을 만들어낸 게임.
자신이 문명을 발전시킨다는 매력적인 게임성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죠. 자신이 원하는대로 나라를 키울 수 있다는 것은 자신의 왕국을 키운다는 느낌에 어렸을 적 꿈을 이루게 해줄 수 있는 게임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너무가 방대한 땅에 많은 컨텐츠가 있어서 쉽게 질리지도 않습니다. 멀티도 있어서 친구들과도 재미있게 할 수가 있죠.
단점은 게임 플레이를 할 때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점과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 이 있네요.
한마디로 시간이 문제입니다. 하지만 천천히 플레이만 하시면 이 단점도 사라질 것이라 봅니다.
 총점은 4.9/5.0으로 정말 부족하지 않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