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던전을 모험한다면 어떨까?
어두컴컴한 동굴에서 빛과 식량이 떨어져가고 눈앞에는 무시무시한 적들과 함정이 숨겨져 있다. 횃불이 떨어져 빛을 밝힐 수 없고 옆에서 동료는 공포에 미쳐가는 것 같다. 던전에서 실제로 드래곤이나 좀비를 만나면 당연히 스트레스로 심장발작이 일어나고 무기력한 모습에 적들에게 한칼에 당하는 것이 현실적인 표현일지도 모른다.

멘탈을 붕괴 시키는 초현실주의 게임
다키스트 던전은 이러한 현실적인 설정을 가지고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어두워지고 깊어질수록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적과의 만남, 갑작스러운 함정의 등장에 더욱 멘탈이 무너진다. 사리사욕을 채우는 행동을 하다가 죽음을 당하기도 하고 동료 간 다툼도 벌어진다. 이런 초 현실적 요소는 하나의 던전을 클리어한 뒤에 평정심을 잃은 모습이 확인이 된다.

단조로운 구성의 턴제 RPG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큰 코 다친다. 기본 가이드만이라도 보고 진행한다면 아래와 같은 불상사는 막을 수 있을것이다.

전투의 흐름
턴제 게임답게 첫 턴에서 적을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던전에 한번 들어가게 되면 최소 5회 이상의 전투를 치르게 되는데 공격을 받아 입은 대미지를 입는 것보다 스트레스로 인한 멘탈 파괴가 더 위협적이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적을 제거하는 공략법을 찾아야 한다.

스트레스는 3,4번째에 있는 마법사형 적들의 공격이 가장 위협적이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3,4열에 있는 마법사형 적들을 빠르게 제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3,4번째에 있는 마법사를 제거하면 탱커, 도적 계열이 있는 1,2번째 적들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스트레스 관리
탐험 중에 스트레스가 100 이상으로 올라간 경우 퀘스트 완료, 포기 후 마을로 돌아오면 100으로 줄어든다. 스트레스가 200 이상인 경우 스트레스가 줄어들지만 체력이 0이 된다. 체력이 0 상태였다면 당연히 사망하게 된다. 따라서 스트레스 관리가 상당히 중요한데 광대, 성전사와 같은 스트레스 회복 스킬이 있는 영웅을 통해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다. 마을에 있는 여관, 수도원에서도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다.

영지 운영 방법
영지에서 영웅을 고용하고 던전에 가서 전투를 치르는 시스템이다. 영지 내 건물이 다양하게 있으며 업그레이드 순서를 아래 방법으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역마차 - 영웅 막사 - 대장간 - 길드)

1. 역마차
역마차 교통망을 빠르게 업그레이드해서 영웅 로스터를 28인까지 만드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서라도 여러 캐릭터를 육성하는 것이 좋다. 영웅 로스터를 늘리면서 영웅 간 레벨 차이도 크지 않게 골고루 키워야만 중, 후반에 가서 로테이션 운영을 통해 안정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2. 영웅 막사
역마차 교통망을 업그레이드 해서 한 주에 고용 가능한 영웅 수를 늘리면서 영웅 막사 역시 올려줘야 한다. 최대 고용 가능한 영웅 수를 늘려주는데 28명의 영웅을 보유해서 로테이션을 돌린다.

3. 대장간, 길드
영웅을 늘린 뒤 대장간, 길드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게임에서 영웅 레벨은 6Lv가 최대인데 0Lv과 차이는 저항력이다. 대장간, 길드 업그레이드를 해야 영웅들의 레벨, 스킬 효과가 커지게 된다. 영웅들의 레벨만큼만 강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영웅들의 레벨을 비슷하게 만들면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4. 그 외 건물
대장간과 길드, 마차를 업그레이드하고 나면 흉상이 남게 된다. 남는 흉상은 요양원, 수도원을 업그레이드하는데 사용하면 된다. 초반에 크게 중요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대장간, 길드, 마차 업그레이드 이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